(인+지)원웅그룹 회장단 LG전자 방문 협력방안 논의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6 12:37

수정 2014.11.04 20:08


대만 최고 건설기업인 원웅그룹 회장단 일행이 LG전자를 방문해 홈네트워크 기술과 시스템 에어컨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짜오 텅 시옹 원웅그룹 회장을 비롯해 대만 정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25일 LG전자 홈넷시스템이 설치된 주택문화관과 아파트를 방문해 LG 홈넷과 시스템 에어컨을 시연해보고 LG 홈넷 버스도 관람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웅그룹은 현재 대만에서 ‘유시티(U-City)’로 불리는 3000가구 규모의 미래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LG 홈네트워크 및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분야의 앞선 기술을 참관하고 이를 대만 내에 접목하기 위해 방문했다.


짜오 텅 시옹 회장은 “LG의 선진 홈네트워크 기술과 첨단 제품들을 도입함으로써 원웅그룹이 대만에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웅그룹은 지난 69년 건설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건설, 금융, 물류, 호텔 등의 분야에서 1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건설분야에서 대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 대만법인은 2002년부터 원웅건설에 빌트인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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