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감독 김대승 ▨주연 유지태 김지수 ▨장르 멜로드라마 ▨등급 ⑮ ▨내용 지난 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소재로 한 멜로 드라마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했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지태가 ‘봄날은 간다’ 이후 오랫만에 멜로에 도전했으며 ‘주홍글씨’의 엄지원과 ‘로망스’의 김지수가 유지태의 현재와 과거의 여자로 출연한다.
■마음이 ▨감독 오달균 박은형 ▨주연 유승호 김향기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관람가 ▨내용 사람과 동물(개)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린 가족영화. 2002년 ‘집으로…’로 스타덤에 올랐던 유승호가 주인공 찬이 역을 맡아 올해 다섯살인 개 ‘달이’와 호흡을 맞췄다. 또 CF계의 꼬마 스타 김향기가 여동생 소이 역을 맡아 깜찍한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악마는 프리다를 입는다 ▨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주연 앤 헤서웨이 ▨장르 드라마 ▨등급 ⑫ ▨내용 전세계 27개 언어로 번역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던 로렌 와이스버거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거룩한 계보 ▨감독 장진 ▨주연 정재영 정준호 ▨장르 드라마 ▨등급 ⑮ ▨내용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박수칠 때 떠나라’의 장진 감독이 만든 갱스터 무비. ‘피도 눈물도 없이’ ‘웰컴 투 동막골’의 정재영과 ‘투사부일체’ ‘공공의 적2’의 정준호가 서로 엇갈린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조직폭력배로 등장한다. 장진식 엇박자 코미디가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폭력써클 ▨감독 박기형 ▨주연 정경호 이태성 ▨장르 액션 ▨등급 18 ▨내용 ‘여고괴담’(98년)을 통해 여학생들의 세계를 들여다본 박기형 감독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남학생들의 일상과 분노를 스크린에 담았다.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통해 유약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정경호가 폭력의 세계에 빠져드는 모범생 상호 역을 맡아 전혀 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타짜 ▨감독 최동훈 ▨주연 조승우 김혜수 ▨장르 드라마 ▨등급 18 ▨내용 ‘범죄의 재구성’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최동훈 감독이 조승우·김혜수 등과 호흡을 맞춘 두번째 작품.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도박영화로 원작에서 가져온 풍부한 에피소드와 원작에 비해 더욱 강화된 캐릭터가 살아움직이면서 묘한 긴강감과 함께 영화적 재미까지 제공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