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 본격화

정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6 10:31

수정 2014.11.04 20:09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자기부상열차 상업 운행을 실적을 확보하는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제1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사업 계획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국내 기슬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사업을 빠르게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사업은 시속 110㎞급 무인자동운정 자기부상시스템 개발과 이를 시험하기 위한 시범노선(7㎞)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부터 오는 2012년까지 총 4500억원을 투입되며 연간 2700억원의 매출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이 기대된다.


올해말 주관연구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하고 사범노선은 자자체의 신청을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확정지을 계획이다. 노선은 지자체의 재원 조달 적절성, 투자 효율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한편 자기부상열차는 바퀴없이 궤도위를 떠서 주행하는 열차로 소음·분진의 발생이 적고 탈선 염려가 적은 게 장점이다. /steel@fnnews.com정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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