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휴대폰 단말기·데이터카드 제조업체 ㈜유비컴의 김은종 대표(45·사진)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김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450㎒용 휴대폰을 개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베트남, 러시아의 CDMA 450㎒용 단말기시장 50% 이상을 석권하는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유비컴은 베트남, 러시아 외에도 루마니아, 체코,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휴대폰 단말기 독자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퀄컴, 베트남전력(EVN)과 손잡고 CDMA 450㎒용 단말기 제조 합작사인 아이큐링크스를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96억원, 올해 예상매출액은 500억원.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