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대상, 종가집 인수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6 18:01

수정 2014.11.04 20:06


대상이 종가집김치를 인수한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매각을 추진중인 두산식품BG(식품사업 부문)의 주인에 대상이 최종적으로 낙점됐다. 매각 대금은 1200억원정도다.

이번 매각은 두산 식품 산하 김치,두부,고추장 등 식품사업 전체를 매각하며 사료부문은 그대로 남는다.

두산그룹측 관계자는 “그동안 종가집김치가 업계 1위 브랜드로 수익성이 10년전이나 똑 같아 더 이상 비젼이 없다고 판단,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은 식품사업의 모든 종가브랜드를 매각,향후 국내외 중공업체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그룹으로 변모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두산의 김치사업 부문은 연 매출 1600억원 규모로 그동안 김치파동,엔화 약세 등의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편,두산식품BG는 종가집브랜드를 중심한 식품사업과 백두사료가 주축이 되고 있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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