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항공 “中 12개도시 신규취항”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6 21:10

수정 2014.11.04 20:06


대한항공이 한·중 양국간 항공자유화 원년을 맞아 중국시장을 제 2의 홈마켓으로 육성한다.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26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린 인천∼다롄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중국 시장을 제2의 홈마켓으로 집중 육성해 화물 세계 1위 지속 유지, 2010년 여객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우선 중국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향후 4년간 12개 도시에 신규 취항, 현재 20개 취항도시를 오는 2010년까지 32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북부·남부내륙을 연결하는 노선망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중국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노선 중 가장 비중이 큰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등 3대 도시는 2007년까지 하루 3회 운항하는 셔틀 항공편 개념의 운항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이미 시행 중인 중국의 남방항공, 동방항공, 국제항공과의 전략적 제휴 폭을 넓혀 갈 계획이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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