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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로 돌아서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7 08:38

수정 2014.11.04 20:06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04달러, 1.7%가 하락한 배럴 당 6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보다 큰 폭의 미국 에너지 재고 감소 소식으로 전날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날 유가는 재고 감소에도 재고량이 지난 5년 평균치보다 많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29달러, 2.1%가 급락한 배럴 당 60.76달러를 기록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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