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로체, 美 충돌테스트 만점

김한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7 09:01

수정 2014.11.04 20:05


기아자동차 로체(수출명 옵티마)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기아차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06년 자동차 충돌 테스트 결과, 기아차 로체가 전 좌석 모두 안전도 만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NHTSA의 충돌테스트는 정면충돌에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도, 측면 충돌에서 앞·뒷좌석의 안전도를 측정하며 로체는 4개 부문 모두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로체는 지난 8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정면, 후면 충돌테스트 결과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로체는 지난 10일 미국 소비자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조사한 종합가치지수 평가 발표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로체는 2400㏄, 2700㏄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지난 4월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지에서 지난달까지 2만8354대가 판매됐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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