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정은 양국 문화부 장관이 2003년 5월 프랑스 칸에서 구두 합의한 이후 양국 영화계의 실무협의를 거쳐 3년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이 공동제작한 영화는 자국 영화로 간주해 상대국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됐다. 나아가 상대국에서 공동제작영화를 배급·상영할 기회를 갖게 되고, 영화제작기술과 인력 교류도 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날 서명식에는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프랑스 MK2사와 공동제작한 바 있는 홍상수 감독과 영화배우 장미희 씨 등이 참석했다.
hyun@fnnews.com박현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