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말말]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한·미 간 상품…” 外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29 16:25

수정 2014.11.04 20:04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한·미 간 상품 개방안의 불균형이 일정수준 해소돼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 종료일인 지난 27일 언론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은 FTA 4차협상에서 자동차, 섬유, 농산물 등 양국의 핵심 쟁점은 여전히 견해차가 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상품 분야 개방안의 불균형을 일정 부분 해소, 관세장벽 철폐를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며.

▲“북핵 문제로 경제제재 추진과 관련된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정도의 기본 시나리오를 상정할 때 내년도 성장률은 3.8%에 그치고 상황악화 시나리오 아래서는 1.9%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본부장. 지난 28일 출입기자단 세미나에서 발표한 ‘북한 핵실험 이후의 시나리오와 내년도 경제전망’을 통해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경제적 제재와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 미만으로 추락하는 등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유가 상승에 대비, 원유 비축 능력을 확대하고 원유 선물시장 투자로 위험을 분산하는 헤지 역량도 키워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국가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원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유가가 장기적 수급 불균형,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수요 증가, 중동 정세 불안 등 유가 불안 요소가 여전해 내년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신당 창당 논의와 활동을 담당할 특별기구 설치를 당 지도부에 건의한다.”=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 29일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당내 새판짜기 논의와 관련해 민생개혁정치에 동의하는 광범위한 세력의 참여를 보장하는 대통합신당을 추진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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