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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만”…한진中 ‘해모로’ 정관신도시 분양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09:28

수정 2014.11.04 20:02

한진중공업이 신규 주택 브랜드 ‘해모로’를 앞세우고 부산 정관신도시에 ‘계약금 1%’ 마케팅에 나선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주택 브랜드로 ‘해가 지지 않는 아파트-해모로’를 내걸고 부산 정관신도시 763가구(39∼52평형)에 대해 계약금 1%에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평형별로 257만∼370만원만 있으면 즉시 계약을 할 수 있다.


주택 브랜드 해모로는 ‘해’와 무리의 옛말인 ‘모로’의 합성어로 자연과 햇살이 가득한 친환경 주거공간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이를 위해 지난 9월 영화배우 조승우씨를 광고모델로 텔레비전 CF 광고를 촬영했고 5월 준공된 인천 송도 아파트에도 새 브랜드를 처음 적용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아파트 공급물량이 적었고 인천국제공항 등 대규모 국가기간산업 위주의 건설공사로 주택부문의 소비자 인지도가 약하다고 분석, 새로운 주택 브랜드를 제작했다”며 “이번 기회에 주택 부문을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아 주택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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