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Q마크 농산물 옥션서 판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3:09

수정 2014.11.04 20:02

충남지사 추천 농산물인 ‘Q마크 농산물’이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마켓플레이스인 옥션(www.auction.co.kr)을 통해 판매된다.

충남도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촉 활성화를 위해 30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옥션과 Q마크 농산물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원 1700만명을 확보하고 있는 옥션은 충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과 인삼,젓갈 등 지역특산물을 비롯,햅쌀과 유기농 채소,가공김치 등 충남도의 Q마크 농산물 161개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Q마크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확인과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받은 농산물에 충남지사가 부여하는 마크로,현재까지 모두 119개 업체가 생산한 161개 품목이 지정됐다.

충남도는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판매 및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조만간 G마켓과 인터파크 등 다른 인터넷 쇼핑몰과도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옥션은 Q마크 농산물 판촉을 위해 사이트 이벤트,배너광고 등 자사의 인터넷 마케팅을 활용하게 되며 사이트 안에 별도의 판매코너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초 ‘충남 Q마크 브랜드대전’을 열고 서산 마늘과 청양 고추,금산 인삼,가공 김치 등 총 30여 종을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완구 지사는 “이번 제휴로 충남도의 우수 농산물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수익원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7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전체 Q마크 지정사업자를 대상으로 옥션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상품판매 및 입점요령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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