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명 와이너리 농장주, 와인메이커들 몰려온다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0:23

수정 2014.11.04 20:02


(사진 화상)

세계적인 와이너리(와인 농장) 농장주와 와인메이커들이 와인의 달 11월을 맞아 한국에 대거 몰려온다.

특급호텔들은 다음달초 와인메이커스 디너를 마련하는 한편 무제한 와인서비스 등 다양한 와인행사를 준비했다.와인 메이커스 디너란 와이너리의 농장주나 와인메이커들이 직접 재배, 양조한 와인을 요리와 함께 소개하는 자리.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달 3일 이탈리아 와인 ‘피오 체사레’와인들과 오페라 아리아 공연이 함께하는 ‘오페라 와인 디너’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와인 메이커 체사레 벤베누토가 방한해 고객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는다. 5가지 와인과 7코스 요리가 마련되며, 클래식 솔로이스트 그룹 ‘더 솔로이스트’의 오페라 가수들이 카르멘, 투란도트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가격은 15만원.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2층 중식당 도림은 다음달 4일 보르도 와인의 대명사 미쉘린치의 베스트 셀렉션 와인과 중식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연다.
미쉘린치 와이너리의 글로벌 마케팅 이사인 집 뱁티스트씨의 와인에 대한 설명과 8개코스의 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서울 역삼동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은 다음달 1일 40명 한정으로 최초급 와인 샤뚜 마고를 곁들은 정통 갈라디너를 연다.
프랑스 메독 지역 샤또 마고의 오너인 코린 멘즐로플로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8가지 와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25만원.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오크룸은 와인과 요리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카베리 와인뷔페’를 준비했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인 모듬샐러드, 돼지고기 등 다양한 요리가 요일마다 바뀌어 제공되며, 와인과 맥주, 소프트 드링크를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 무제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만6000원./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