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수은, 니켈광산 개발사업에 7억5000만달러 지원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1:28

수정 2014.11.04 20:02


한국수출입은행은 세계 최대 니켈광산 개발사업이자 국내 최대규모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인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6억5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한국컨소시엄에는 출자에 필요한 1억 달러를 제공하는 등 총 7억5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은 대한광업진흥공사, 대우인터내셔널, 경남기업, STX 등 국내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캐나다 다이나텍(Dynatec)사, SNC-라발린(SNC-Lavalin)사 및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사와 합작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에서 매장량 1억2500만 톤의 세계 최대 니켈광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컨소시엄은 최대 주주인 다이나텍사로부터 지분 27.5%를 총 11억9000만 달러(약 1조1400억원)에 인수해 2013년부터 매년 6만 톤의 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1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에는 수출입은행 이외에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 등 세계적인 수출신용기관(ECA)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개발금융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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