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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2년간 북한에 207억원 지원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5:05

수정 2014.11.04 20:01


한국토지공사가 북한 개성공단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2년 여간 현금이나 현물로 북한에 지급한 돈이 20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토공이 열린우리당 강길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공은 2004년부터 올해 8월까지 물품이나 장비 또는 현금 등으로 북한에 보낸 재화는 원화로 환산했을 경우 207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토지보상비와 지장물 보상비,통신요금 등 141억원이 현금으로,1억3000만원어치는 장비로, 연탄,세관비품 등 65억6000만원 어치가 현물로 지원됐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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