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대우인터내셔널,3분기사상최대매출기록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1:20

수정 2014.11.04 20:02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3·4분기(7∼9월)중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6.2% 감소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 3·4분기에 매출 1조6125억원, 당기순익 19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사상 최대치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6.2% 감소한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철강금속, 비철금속, 화학 등 주요 사업본부의 호조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 누적(1∼9월) 매출은 4조68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대외 교역 조건이 원화강세 등으로 악화됐으나 신규 거래선 개발 및 삼국간 거래가 늘면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늘었다.반면 누적 경상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우즈벡이동통신 매각에 따른 투자자선처분이익 396억원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12.8% 증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부채비율은 105.8%로 지난해말 104%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차입금도 2502억원으로 꾸준히 하락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4분기 자산관리공사(캠코)에 272억원, 수출보험공사에 104억원의 장기차입금을 상환했다.

/ykyi@fnnews.com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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