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가 3·4분기 예상대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동통신기지국용 무선전파수신처리칩(RF)장비 제조업체인 케이엠더블유는 이날 3·4분기 영업이익이 4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지난 2·4분기에 비하면 61.8% 증가한 수치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4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8%로 급증했다.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17.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첨단기술력 및 안정적인 품질수준에 관해 세계시장으로부터 인정받아 전세계로부터 수주가 골고루 이루어지고 주문량도 급증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엠더블유는 ▲이익율이 높은 일본수출제품의 매출비중 증대와 ▲매출증대로 인한 고정비 분산효과 ▲계열회사 이익시현에 의한 지분법이익 발생 ▲사업 및 조직구조 조정을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을 수익개선의 원인이라 �`붙였다.
/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