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울권 미분양 ‘관심가네’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6:58

수정 2014.11.04 20:01


서울권 미분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도시가 연이어 계획된 수도권 외곽과 서울권에서는 당분간 획기적인 물량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은평, 파주 고분양가 논란을 빚으면서 향후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도 미분양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분양은 계약금을 할인이나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각종 혜택이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 총 12개 단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GS건설은 중구 충무로 ‘충무자이’는 44∼54평형 몇가구가 주인을 찾고 있다.
촉진지구로 지정된 세운상가가 개발되면 주변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계약금 5%씩 분할 납부할 수 있다.

광진구 자양동에서는 남광토건이 53평형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13억8000만원으로 중도금 50%대해 이자후불제를 실시한다,

성원산업개발이 중랑구 상봉동 선보인 주상복합은 44,50평형을 중심으로 40여가구가 남아있다. 분양가는 각각 7억1000만원과 8억4500만원 정도다. 중도금 5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중랑구 면목동에서 선착순 분양중인 금호건설은 계약금를 500만원으로 낮췄다. 26,29평형 일부 가구가 남아있다. 성북구 장위뉴타운과 인접한 대명종합건설의 ‘루첸’은 발코니 확장에 무료 풀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24평형은 계약금이 20000만원이고 나머지 33,45평형은 5%이다. 중도금 50%에 대해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도봉구 쌍문동에서는 삼호가 e-편한세상 32평형에 대해 미분양 떨이 중이다.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70%를 무이지로 빌릴 수 있다.
월드건설이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2차로 분양한 메르디앙은 33평형 몇가구만 남았다. 분양가는 2억9900만원으로 중도금 50%에 대해 무이자 혜택이 있다.
성동구 홍익동에서 분양한 대주피오레도 계약금 10%로 즉시 입주할 수 있다.

/steel@fnnews.com 정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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