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간접투자자 보호 교육기관 문연다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0 17:39

수정 2014.11.04 20:00


개인 투자자들에게 간접투자 특성과 유의사항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상품의 선별능력을 갖도록 하기 위한 교육재단이 세워진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간접투자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가칭 ‘재단법인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의 설립을 허가해 설립등기와 450억원의 재산출연을 거쳐 내달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적립식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으나 소비자의 상품 이해는 여전히 불충분하다”며 “투자자교육재단이 세워지면 개인투자자는 물론 펀드 판매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투자자 보호와 함께 간접투자자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자교육재단 이사장은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가 맡게 되며 개인투자자와 펀드 판매인력 등에 대한 교육사업을 하게 된다.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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