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두산산업개발,레미콘·레저사업 분할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1 08:41

수정 2014.11.04 19:59

두산산업개발은 30일 레미콘 사업 부문과 레저사업 부문을 분할해 오는 12월21일 각각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산산업개발은 이날 공시를 통해 “각각의 신설회사는 회사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리 분할의 방법으로 분할되며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 목적은 주력 건설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비주력사업(레저 부문, 레미콘사업 부문)을 분리해 핵심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두산산업개발측은 설명했다. 또 레저 부문과 레미콘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문 업종에 적합한 조직과 역량을 재구축해 취약한 수익구조를 개선키 위해서다.


한편 두산산업개발은 “이전 대상 자산 및 부채의 세부 항목별 최종가액은 2006년 12월21일 현재의 공정가액으로 하되 공신력 있는 감정평가법인의 평가 또는 공인회계사의 검토를 받아 최종 확정한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