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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군산 독거 노인 방문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1 11:28

수정 2014.11.04 19:58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 40여명은 지난 27일 군산시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 50여 세대에 연탄 1만장과 쌀20kg 50포대 및 포장육을 손수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사랑봉사단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2003년 6월에 구성된 봉사단으로 3년여에 걸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도내 지역의 자연보호활동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난치병 학생 돕기, 복날 무의탁 독거노인 초청 삼계탕 대접, 육아원 봉사활동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지난 달에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를 실시해 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장인 노동조합 이강본 위원장은 “신풍동, 선양동 등과 같은 고지대에 거주하고 계시는 저소득층 무의탁노인들에게 겨울철 필수 연료가 연탄인 점을 감안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였고 쌀은 군산농민회를 통해 구입함으로써 우리 고장 쌀을 애용해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강본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상근간부, 본부 및 군산지역 봉사대원 40여명이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7시간여 동안 연탄과 쌀·포장육을 전달했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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