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업예정)쌍용정보통신, 영업이익 29억원...5년여 만에 흑자전환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1 14:13

수정 2014.11.04 19:58


쌍용정보통신이 5년여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쌍용정보통신은 3·4분기 영업이익 29억4900만원을 올려 흑자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749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32억38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3·4분기 누적 실적도 매출 1425억원, 영업이익 11억원, 경상이익 34억원에 달한다.


회사측은 올해 목표인 2500억 매출과 영업이익 20억, 경상이익 3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를 통한 매출 의존도가 2%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영업흑자로 돌아선 것은 장기적인 경쟁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을 방증한다”면서“향후 통합 컨버전스시장과 특화된 스포츠 시스템통합(SI)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흑자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쌍용정보통신 주가는 전일보다 5.63% 오른 1695원에 마감, 5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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