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산업은 정몽규 회장의 기념사와 장기근속자 및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부대행사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협연하는 음악회를 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상생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우수협력업체 및 우수시공업체 등에 대한 포상도 실시될 예정이다. 우수협력업체로는 학선건설 등 30개사, 우수시행업체로는 화이트코리아 등 22개사가 선정됐다.
오는 29일로 창사 30주년을 맞는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한국도시개발로 출범한 후 1986년 한라건설과 합병하며 현재의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1999년에는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 해 독자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했고 아파트 브랜드도 ‘아이파크’로 변경했다. 2005년 경영평가 부문 1위, 시공평가능력 6위를 기록하는 등 건축·토목·SOC민자사업 등의 모든 건설산업 분야에서 리딩컴패니로 활약하며 국내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파트는 지난 30여년동안 30만가구를 공급해 ‘현대아파트’ 신화를 만들기도 했다.
/poongnue@fnnews.com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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