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테크윈,항공기 엔진 개발 참여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31 20:18

수정 2014.11.04 19:56


삼성테크윈이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제너럴 일레트릭(GE)의 항공기 엔진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삼성테크윈은 지난달 31일 GE가 주도해 만들고 있는 최신 항공기용 GEnx(GE Next Generation) 엔진의 사업권 지분 2%를 확보해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지분참여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GEnx 엔진은 미국 보잉이 차세대 첨단 민간항공기로 개발한 B787 및 B747-8에 들어가는 엔진으로 GE의 주도 하에 국제적으로 공동 개발되고 있다.


GE는 현재 770대의 주문을 받아 오는 2007년부터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며 항공업계에서는 향후 5000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는 베스트 셀링 엔진으로 성장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게 삼성테크윈측의 설명이다.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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