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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게임업체 성공키워드 ‘현지화’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외진출 게임의 성공 키워드는 ‘현지화’.

최근 2년간 중소게임사들은 대형 게임사의 물량공세와 포화상태인 국내 게임시장을 벗어나 끊임없이 해외 진출을 시도해 왔다. 국내 중소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며 해외진출에 성공한 게임과 실패한 게임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해외 게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게임들의 공통적인 키워드를 현지화의 성공으로 보고 있다.

일산 한국전시관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6’에 참석한 세계적인 게임업체 비벤디 게임스의 자회사인 ‘시에라 온라인’ 애디 조브리스트 대표도 “게임을 수출할 때는 현지 문화와 환경에 맞게 ‘현지화’하고 그에 맞는 게임의 포장 및 마케팅 경험, 비즈니스 모델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YNK Korea는 최근 대만에서 이용자와 현지 언론사 기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로한’의 비공개 내부 시범서비스 ‘리더스 프리뷰’를 벌였다.

현지법인 YNK타이완 이준원 지사장은 “이번 ‘리더스 프리뷰’는 로한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보다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하기 위해 현지 반응 조사를 겸함 사전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공개 서비스를 연내 실시할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과 운영, 마케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NK타이완은 이번 ‘리더스 프리뷰’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대만 현지 운영팀을 한국 본사에서 별도의 운영 교육을 받게 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엔트리브 소프트는 최근 태국에서 열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 AD’의 론칭쇼에 현지 아이돌 스타를 출연시키는 등 자연스럽게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엔트리브 해외사업팀의 강희재 부장은 “치열한 태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게임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현지인들의 관심을 끄는 마케팅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릭스터는 이번 태국 진출로 총 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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