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소호 몰’ 고급화
패션전문 ‘소호(SOHO)몰’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높은 품질과 최신 유행의 디자인은 기본. 쇼핑몰에 올릴 상품 화보 촬영을 위해 프라하, 홍콩 등 해외 관광 명소를 직접 찾는가 하면 오프라인상 별도의 ‘쇼룸’을 운영하거나 전담 패션 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1대 1로 패션 스타일을 제안해 주는 곳들도 있다.
20∼30대 커리어우먼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는 여성 전문 패션 쇼핑몰 엘리제이드(www.e-jade.co.kr·대표 이희주)는 프라하,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명소를 직접 촬영한 패션 화보 뺨치는 제품 사진으로 치장했다. 또한 자신이 고른 옷들을 직접 입어봐야 성이 차는 고객을 위해 오프라인상에 별도의 쇼룸도 운영 중이다.
패션전문몰 ‘오샤레’(www.oshareshop.net·대표 김영현)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차별화에 성공, 일본 쇼핑몰까지 진출한 케이스. 대표 품목인 구두는 신는 이의 발 볼과 모양에 따라 맞춤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판매 중인 의류의 50%, 구두의 90% 이상이 자체 제작 상품들이다.
여성의류 전문몰 ‘와투’(www.iwatoo.co.kr 대표 김홍선)는 ‘매스티지(대중명품)’ 전략을 앞세워 인터넷 쇼핑몰의 의류 객단가인 평균 1만∼3만원 선보다 휠씬 비싼 6만∼8만원의 블라우스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이 다른 쇼핑몰에 비해 비싸지만 품질은 백화점 브랜드 못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패션플래너’ 제도를 도입, 1대 1 맞춤 상담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3명의 패션 상품기획자(MD)들이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 소개는 물론 이들에게 어울릴만한 스타일을 상담해 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두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