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리치&리치] 직장 새내기 재테크 요령-어떻게 불릴까

김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에 수백대 일의 경쟁율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들은 집 구입과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입사 1년차는 회사 생활 적응기로 재테크에 엄두도 못내는게 일반적이다.

회사 업무 익히랴, 상사들 눈치보랴 정신없는 하루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자들의 자녀들은 이와 다르게 입사하자 마자 자신의 재테크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재테크에 관한한 동물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자신이 1년 동안 받은 월급을 가지고 무엇을 했는지를 한번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여기서부터 재테크를 잘 준비한 사람과 아무렇게나 생활한 사람과의 확연한 차이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자신의 월급을 가지고 어떻게 재테크해야 할지 꼼꼼히 살펴 보자.

▨저축 플랜을 짜라

우선 저축할 돈을 미리 정해 놓고 난 다음 지출 계획을 세워야한다.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돈을 번 경험이 있겠지만 올 연말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생에에게는 조만간 첫 월급을 탈 것이다.

그 월급으로 필수 투자 금액을 정한 다음 남는 여유 자금을 가지고 소비하는 습관으로 바꿔야한다. 아무 생각 없이 쓸 것 다 쓰고 나서 남는 돈으로 저축을 한다고 하면 사회 첫 출발부터 마이너스 인생이 시작된다.

예컨대 월급여 300만원 기준 세금 공제후 250만원중 70%가량인 175만원을 2년동안 저축하면 원금 4200만원에 이자까지 합치면 약 5000만원을 거머쥘수도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자신의 미래를 대비 최대한 저축액을 크게 잡고 난후 소비 플랜을 짜야한다"면서 "이렇게 해야만이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패턴도 정작시키는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기본 금융 상품 구성 필요

급여 생활자들은 세원이 100% 노출돼 납세 성실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만큼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도 많다. 모든 금융 상품들의 기대 수익률이 높을수록 높은 투자 위험이 상존하게 된다.

하지만 세금과 관련된 정보가 많으면 절세 효과를 볼수 있다. 즉 세금을 덜 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리스크 없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비과세 상품과 이자나 배당에서 나오는 금융소득에 대해 세금이 과세되지 않는 상품, 소득공제상품, 세금우대 상품등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소득공제 상품은 1년동안 벌어들인 급여소득에 대해 일정부분을 차감해 주는 상품이다. 세금을 줄인 만큼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수 있는 것이다.

세금우대상품 상품은 기본적인 기본 세율(15.4%)보다 세율이 낮다. 발생 금융소득이 동일하다고 가정할때 세금 납부액이 줄어들어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이러한 세금우대 상품들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가입 요건이 주어질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연금상품과 장기주택마련상품으로 월 88만원 정도를 납입 하면 된다.

▨주택 마련에 대한 준비 서둘러야

최근 연일 급상승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온 세상이 떠들석하다. 이를 비쳐 볼때 주택마련 프로그램을 짜지 않으면 내집 장만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주택 소유에 대한 재테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입이 점점 더 어려워 보이지만 기회는 언제든지 있는 법이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등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청약저축과 청약부금은 매월 납입하는 상품이고 청약예금의 경우는 일시에 일정 금액을 예금하는 상품이다.

본인이 향후 갖고 싶어하는 주택을 목표로 세우고 이에 맞게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청약관련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다만 청약예금의 경우 일시에 몫돈이 필요해 하루라도 가입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유리하다. 부모나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몫돈을 마련, 가입을 하고 난 후 월급을 통해 상환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투자 마인드 고취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금융 상품들에 대해 부자들이나 가입하는 것이지 월급이 적은 샐러리맨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순간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오히려 금융상품은 돈 없는 월급쟁이에게 안성 맞춤이다.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상품이 바로 주가연계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가와 연계돼 일정 지수(예를 들어 40%)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투자 원금이 보장 되고 또 일정 지수(예를 들어 10%)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10%이상의 수익률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직접 주식 투자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투자 리스크를 줄여주고 또 은행예금 (5%내외)보다는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다. 지금 당장 가입 하지 않더라도 이런 상품들에 투자를 해 봄으로써 향후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현명한 자산관리를 하는데 기본 토대가 될 수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한다. 투자 위험에 따라서 유동성,확정형,준확정형,투자형으로 구성하고 투자 시기에 따라 즉시현금화가능을 1년내외, 3년이내, 3년이상으로 구분해야한다. 투자 목적에 따라 자기개발, 주택마련, 노후대비, 여행 경비 등으로 본인만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필요하다. 시작하려는 포트폴리오가 본인의 상황이나 투자 성향등에 맞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다는 판단이 들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한다. 또 월급을 투자 상품에 자동으로 이체 시킨 다음 남는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도 사회 초년생에게는 재테크의 지름길이다.

/[email protected] 현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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