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fn광고대상/7회] 기업PR대상-LG화학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LG화학은 2001년 기업분할 이후부터 올해까지 기업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인쇄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했다.

사실 ‘ZI:N’을 제외하고는 LG화학이 생산하는 제품들은 실제 일반 고객들이 직접 구매하거나 선택할 수 없는 기업간 거래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신문과 같은 대중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기업 홍보(PR)광고를 집행하는 것은, 눈앞의 영업실적을 보기 보다는 LG화학이라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얻는 보다 큰 이익을 꾀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모든 생산제품의 뒷편에 녹아들어있는 LG화학이라는 회사에 대해 고객들이 어렴풋이 느끼게 되는 친밀감 내지는 긍정적 이미지에서부터 내부 임직원들과 주주들의 자부심 고취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 향후 우수인재의 확보, 그리고 화학업계의 선도적 기업으로서 화학이 일반 소비자들과 사회 전체에 줄 수 있는 많은 혜택을 알려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회 공헌차원의 의미도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LG화학은 올해, 보이지는 않지만 소비자 곁에 항상 있으면서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준다는 컨셉의 광고를 집행해 왔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LG화학과 일반소비자 간에 각별한 관계를 설정해 LG화학을 그들에게 의미있는 존재로 알리면서 LG화학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을 이번 광고의 목표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창의적인 기술로서 소비자의 기본적인 욕구를 반영한 메시지 및 이를 의외성 있게 전달하는 방법이 사용됐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의 꿈을 만드는 것은 그 아이가 자라면서 보고 접하고 배우면서 느끼는 일상의 모든 것들이라고 전제한다면, 그 아이가 장난감 비행기를 들고 공원의 너른 들판을 뛰면서 놀 때에도 LG화학의 생활 플라스틱이 존재하기에 그 아이의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이다.

이렇듯 LG화학이 그것을 접하는 소비자의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결국엔 LG화학의 존재를 오히려 더욱 강조하고 두드러지게 전달함으로써 LG화학을 보다 친근감있는 회사, 따뜻한 회사, 내 생활에 항상 도움을 주는 회사로 느낄 수 있는 광고를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의도로 제작된 2006년 기업PR 광고가 다행히 그 안에서 잘 표현되고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주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훌륭한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모쪼록 다시 한번 뜻 깊은 상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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