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외국인 매수에도 전망 ‘불투명’
인선이엔티에 대해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주가 흐름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다. 향후 이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선이엔티 주가는 전일과 같은 1만원으로 마감하며 3일 연속 보합으로 그쳤다. 외국인이 이날 1억8700만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비롯해 이달 들어 11일 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에도 불구, 주가가 횡보세를 보이는 것은 3·4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4분기 실적은 건설경기 둔화가 반영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적자 전환했다. 운송비 부담이 큰 건설폐기물 물량을 처리해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더 악화되면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주가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건설폐기물 및 순환골재 매출 회복 지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소각 사업의 경우 폐기물 관리법에 의한 규제로 최근 유가상승 및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업들의 반발로 단가 상승 및 규제 강화가 어려워 실적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현대증권 김태형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 정부의 신도시 개발에 대한 수혜감으로 코스닥시장 대비 10%가 넘는 초과 상승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향후 주가는 건설경기 둔화로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상승세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신현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