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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美 냉동식품 공략 속도
CJ가 미국 냉동식품 생산업체인 ‘옴니사’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CJ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냉동식품업체인 옴니사를 680만달러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옴니사 인수는 그동안 수출이나 현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 의존했던 미국 가공식품 시장 공략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해 보다 미국 시장 공략이 용이해졌다. 특히 냉동식품의 경우 미국에서는 연간 25조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으로 상온식품보다 고급시장으로 인식돼 있어 사업 전망도 밝다.
김진수 사장은 “지난해 애니천 인수가 미국 내 식품사업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었다면 이번 옴니사 인수는 CJ 브랜드 제품을 미국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히 우리나라 제품과 시스템을 미국에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현지 위주의 제품개발과 경영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옴니사는 1만7000평방미터 규모의 냉동공장과 2만평방미터 규모의 면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만두 및 면류, 냉동밥, 육가공 제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올해 약 650만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은 연간 4000만달러에 이른다.
/[email protected]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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