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운용자산 1조,영업수익 1000억 달성”한국기술투자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기술투자(KTIC)가 2008년 말까지 운용자산 1조원, 영업수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동북아 최고의 전문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KTIC는 오는 24일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21일 서울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미래 비전을 밝혔다.

또한 KTIC는 2008년 자금시장통합법 시행 등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를 위기인 동시에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금융시장이 은행 중심에서 자본시장 중심시스템으로 전환돼 자본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응 시장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형기 KTIC 사장은 “그동안 전통적인 벤처투자 및 회수 방식 등 천수답 형태의 투자 단계에 머물렀다”며 “투자부문에서 경쟁우위를 가진 KTIC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은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은 전문성과 주도권을 확보한 KTIC로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TIC는 자금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회사와 다양한 전략제휴 강화 △중국 미국 등 해외 투자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투자 노하우 및 인맥 축적 △인력양성, 채널다원화 등 내부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IC는 최근 일본 벤처캐피털은 니코 앤트팩토리K.K와 지분 및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글로벌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전략사업부를 신설하고 경영기획과 경영지원을 분리 확대하기도 했다.

KTIC는 또한 투자회사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김사장은 “M&A,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을 통한 바이아웃(인수후 매각) 전략 등을 적절히 구사해 수익구조의 안정화를 이루는 한편, 2008년까지 국내외 금융회사와의 제휴 및 인수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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