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에버랜드는 ‘웰빙랜드’

박찬흥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제는 웰빙경영이다.’

최근 기업들마다 ‘체력은 사력(社力)’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주력하는 가운데 삼성에버랜드가 계열사 직원들이 식습관 관리에 나서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에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투웰(gotowell)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직원 234명중 50% 이상인 119명이 16주간 체중 8kg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에버랜드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계열사 임직원들의 식습관 개선을 통해 웰빙경영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고투웰 서비스’는 직원식당내 설치한 체성분 측정장비와 건강설문을 이용, 신체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식사 및 운동방법을 가이드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비만, 영양 불균형 상태에 놓인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루 종일 회사에서 근무하다보니 운동량도 부족하고 식사도 불규칙해 입사후 살이 많이 쪘다”며 “삼성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고투웰서비스를 활용, 구내식당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다이어트 목표를 세우니 근무의욕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비만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희망기업체를 중심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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