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교육면(박스인터뷰)=전용석 고려대 MBA과정 학생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지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에 재학중인 전용석씨(36·사진)는 자신이 밟고 있는 과정을 이같이 소개했다.

한국전력공사 자재처에서 일하는 12년차 과장인 전씨는 ‘교육발령’을 받고,지난 9월 개강한 고려대 MBA과정에 입학해 3개월째 경영서적과 씨름중이다.

전씨는 “1년인 과정은 빡빡하다”면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점심시간을 빼고는 수업이 계속되는데다 100% 영어로 진행되고,과제를 마치기에도 바쁘다”고 하소연했다.

고려대 MBA과정은 12개월동안 총 6개 모듈로 구성돼 있다. 각 모듈은 2개월로 구성됐고 모듈이 끝마칠때면 1주일동안 휴식기(Break Time)을 갖는다.

전씨는 “1주일의 휴식기가 있어도 대부분 새로운 수업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보낸다”면서 “이러니 과정은 외국대학 MBA 못지않게 숨쉴틈 없이 연결돼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씨는 학업과정이 다소 힘들어도 토종 MBA가 갖는 매력에 대해선 힘주어 말한다.전씨는 “1억원이 넘게 드는 외국대학 MBA과정과 비교해도 30∼40%의 비용으로 학위를 딸수 있는 것은 토종 MBA만이 갖는 분명한 장점”이라고 극찬했다.

전씨는 “1년간 집중적으로 받은 교육과정은 졸업후 회사가 원하는 바를 이룰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기회비용과 질 면에서 토종MBA의 전망은 밝다”며 환하게 웃었다./[email protected]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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