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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펀드’ 관련株 동반급등

홍준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장하성펀드)가 화성산업 지분을 5%가 넘게 매입한 사실을 발표하자 22일 코스피시장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관련주들까지 동반 급등했다.

이날 화성산업이 14.68%(2150원) 상승한 1만68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것은 물론 과거 장하성펀드 매집설이 퍼졌던 벽산건설도 가격제한 폭까지 상승, 9620원으로 마감했다.

대한제강도 8.25%(2150원) 상승한 2만8200원, 방림 역시 5.38%(950원) 오른 1만8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장하성펀드가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으로 꾸준히 거론되던 삼양사, 웅진씽크빅, 금호산업, 한화석화,대상, 세아제강, 대한제당, 대한전선, 오뚜기, 풀무원 등도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 종목들의 급등은 지배구조펀드를 이끌고 있는 장하성 교수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태광그룹 외에 3∼4개 기업의 주식을 이미 매입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하성펀드가 이미 매입한 종목을 5%까지 추가로 매입한 뒤 발표하면 이들 종목은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장펀드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은 주가등락이 엇갈렸다. 태광산업은 8.95% 상승한 반면 대한화섬은 2.80%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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