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김종철의 증시 엿보기] 각종 지표 발표속 단기조정 될듯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가가 상승을 할 때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는 지수로 예측할 수도 있지만 다른 또 하나는 패턴으로 예측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정상적인 파동이라면 상승의 목표치는 기본적으로 마지막 파동까지 상승하고 그것은 통상 5파동 상승을 의미한다.

지금의 장은 3∼4구간 이후 3∼5파동으로 가는가의 기로점에 있다. 이때 판단의 기준점은 일봉상 5일선의 지지 여부다.

만약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5일선을 지켜주는 범위라면 흔들면서도 주가는 3∼5파동 구간으로 진입하는 것이 되지만 5일선이 지지되지 못하면 주가는 3∼4 조정 과정을 맞게 된다. 즉 5일선이 중심추세선이 되면서 옆으로 횡보하거나 하향하면 숨고르기 과정이 되고 지지선의 역할을 하면 N자형으로 5상방의 패턴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단기조정의 가능성과 연말장세의 기대감이 교차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주 각종 경제지표가 쏟아져 나올 것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이 발표될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다.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프라이데이를 출발점으로 연말 쇼핑 시즌에 진입하면서 연휴 소매판매 실적을 비롯하여 내구재 주문과 주택판매실적 그리고 3·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이 몰려 있고 국내지표도 산업동향과 수출입 실적 등이 발표된다.

환율 동향도 주요 관심사다. 여기에 장 중 외국인들의 선물매매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일증시의 반등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단기 물량소화 과정과 큰 흐름상 상승기조의 흐름으로 요약된다.

이때 매매의 기준점은 5일선의 5파동진행 여부다.

5일선을 지지선으로 하여 주가가 시가 대비 양선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3∼5파동으로 공략하되 그렇지 않다면 손바뀜 현상을 단기적으로는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선물베이시스가 낮아질 경우 4조원대를 넘보는 차익매물이 부담감을 줄 가능성도 고려된다. 다만 큰 흐름상 여전히 우상향의 가능성은 주가가 목표존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5파동 과정이 아닌 상황에서는 쌍봉이 아니라면 주가가 조정을 받아도 조정 이후 재상승의 패턴을 그리기 때문이다. 다만 주가가 5일선 아래로 내려가는 패턴이 된다면 주가는 일정한 박스권에서 이른바 혼성의 패턴을 그리는 변동성 구간의 진입을 의미한다.

결국 주가는 아직 5파동의 목표치에 가지 않았기에 조정을 주어도 재상승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지금인가 아니면 좀 조정을 준 다음 갈 것인가 여부다.

아침에는 미증시, 장 중에는 외국인 매매와 일증시를 보아야 하고 수 없이 많은 지표들 사이에 매매 기준을 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만 지금처럼 주가가 올라가면 5파동 구간이 되고 내려가면 4파동의 조정이 되는 기로점에서는 주로 시가 중심 양선을 보이는 날 선별 공략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면서 매매하는 방법이다. 반면 시가 대비 음선이면서 5일선 아래로 내려갈 때는 한템포 쉬었다가 가는 패턴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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