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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동으로 영토 확장”

SK㈜가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두바이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두바이 정기이사회 개최는 SK그룹이 중국 올인 전략에서 앞으로는 두바이, 몽골, 카자흐스탄 등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공략지역을 넓혀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돼 주목된다.
특히 이들 지역은 우리나라 원유수입의 80%가량을 책임지고 있어 국내 정유산업과는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SK㈜는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 위치한 켐핀스키호텔에서 최태원 그룹회장, 신헌철 SK㈜ 사장 등 사내외 이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SK㈜ 남상곤 상무는 “석유사업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계 석유시장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동지역에서 이사회를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SK㈜ 이사진은 정기이사회 참석 후 현지 석유회사인 아드코(ADCO)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사막지역 내 육상유전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현지 석유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석유시장 전망과 중동 정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역할 등에 관한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한편, 최회장은 2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 내정자인 모하메드 알-하밀리 UAE 에너지장관과 만나 SK와 UAE간 교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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