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마니아 연말이 즐겁다
위스키업계가 연말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주당 잡기에 나섰다.
‘겨울성수기(12∼1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해 성과가 결정되기 때문에 업계는 연말 성수기만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27일 위스키업계는 지난해보다 2% 성장한 위스키시장의 분위기를 연말연시까지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파티를 개최, 주심(酒心)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겨울성수기는 각 월 대비 평균 20% 정도 높게 측정된 매출 목표로 업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다.
임페리얼과 발렌타인, 시바스리갈 등 최고의 포토폴리오를 가진 진로발렌타인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위스키 애호가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우선 전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황금구슬 이벤트는 키퍼캡 속에 숨겨진 황금 구슬을 통해 상품권, 디지털카메라, 액정표시장치(LCD) TV, 골프채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젊은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시바스 리갈은 11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모던바에서 ‘스노우 골프’ 행사를 개최한다.
겨울철 골프 아이템을 경품으로 내건 이 행사는 시바스12 한 병을 주문하면 100% 당첨 카드를 제공, 울스웨터, 골프모자, 골프 티 세트가 주어진다. 2차 행운권 상품으로는 스위스의 설원에서 펼쳐지는 ‘시바스 스노우 골프’ 이벤트에 참가하는 초대장과 고급캐디백, 고급 퍼터 등이 있다. 세계 판매 1위인 조니워커는 12월4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조니워커 윈터 럭셔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주요 바에서 조니워커 500㎖와 700㎖ 제품을 구입하면 병 뒷 면에 부착된 스크레치 카드를 통해 런던, 뉴욕, 파리 여행권과 고급MP3, 인터파크 영화 상품권을 증정한다.
하이스코트도 소비자와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한 각기 다른 이벤트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30대 싱글 남녀 총 600명(매회 300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랜슬럿 시크릿 파티’는 다음달 1일과 15일 총 2차례에 나눠 위스키 블라이드 테스트, 미니 카지노 게임, 댄싱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파티 참석자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통해 ‘Mr 베스트’ ‘Miss 베스트’ 등을 선발 각각 500만원이 지급된다.
전국의 유흥업소에서는 랜슬럿 12년·17년산을 마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당첨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카드를 증정해, 즉석 당첨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롯데칠성음료와 수석무역도 바나 카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이성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