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대회 유치 ‘스타트’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위원장 유종하)는 29일 “모나코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사무국에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신청서를 제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하는 유치신청서에는 ‘세계육상의 바톤을 대구가 이어 받겠다’는 강한 유치의지 표명과 함께 한명숙 국무총리가 서명한 정부 날인증서와 김범일 대구시장 및 신필렬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이 서명한 대회조직협정서 등 10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구 동구 율하 택지개발지구내에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 및 2500명을 수용하는 미디어촌 건립 계획도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유치신청서와 대회조직협정서가 접수되면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식 유치신청도시로 인정받게돼 IAAF 가이드라인에 따라 집행이사들에게 정보제공 및 국내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 날 조직협정서에 서명한 뒤 “대구 시민의 92% 이상이 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통해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기본적인 사항은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전하고 “이제부터 현지실사 준비를 철저히 해 대회 유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육상경기연맹은 내년 1∼2월 현지 실사를 거쳐 3월27일 케냐 몸바사에서 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며, 대구와 호주 브리즈번 등 8개 도시가 대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대구[email protected] 배기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