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위성미, 세계 랭킹 톱10에서 밀려나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한국명 위성미)의 월드랭킹이 마침내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롤렉스 여자세계골프랭킹에 따르면 미셸 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11위에 랭크된 것. 위는 이 랭킹의 도입 초기였던 지난 3월만 해도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2위에 랭크됐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서 최하위로 컷오프 당하는 등 여자대회 출전보다는 계속된 남자대회에 도전해 컷을 통과하지 못한데다 여자대회에서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 돼 순위가 급락했다.
한편 소렌스탐이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카리 웹(호주)이 그 뒤를 이었다. ‘코리안 군단’ 중에서는 장정(26·기업은행)이 지난주에 이어 7위를 지켜 랭킹이 가장 높았고 박세리(29·CJ)는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려 10위에 랭크됐다. 한희원(28·휠라코리아)이 14위, 김미현(29·KTF)과 이선화(20·CJ)가 각각 15위와 17위에 올라 ‘톱20’에 들었다. 반면 ‘일본 골프의 영웅’ 미야자토 아이는 단 1승도 올리지 못한데다 신인왕마저 이선화에게 내주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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