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 증가율 7월이후 최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 등으로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10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7월(1.9%)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0.4%를 기록해 역시 7월(-1.6%)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및 임대업이 지난해 동월 대비 8.4% 증가했고 의료업(8.0%), 교육서비스업(7.5%), 사업서비스업(5.4%)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교육서비스업은 초·중·고등학교(10.2%), 학원(7.1%) 등의 증가세로 전월대비 증가율이 7.1%로 크게 확대됐다.
반면 영업일 수 감소로 숙박 및 음식점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감소했고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2.8%), 기타 공공 및 개인서비스업(-1.4%)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중 영화산업은 연휴로 15.8%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경기장 운영업은 26.3% 감소했다.
아울러 도매업은 기계장비 및 관련 용품, 건축자재 및 철물, 가정용품(신발, 의복 등) 등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월대비 2.4% 증가했으며 소매업은 음식료품 및 담배, 종합소매 등에서 늘어나 2.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 영향 등으로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부동산 및 임대업, 교육서비스업 등은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 문화, 운동관련 서비스업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홍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