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합)+월요일=한국관련 펀드 11주째 자금 유입..규모는 둔화

김재후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관련펀드로 9월 중순 이후 11주 연속, 신흥시장펀드로는 8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입규모는 둔화되고 있다.

1일 펀드정보제공업체인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한주간 한국관련펀드로 8억9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주의 22억8100만 달러보다 크게 둔화됐으며 최근 10주간 평균치인 10억7900만달러보다도 낮은 규모다.

신흥시장 펀드 자금 유입도 같이 둔화되고 있다. 이 기간 신흥시장에 유입된 자금은 1억16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전주 9억7600만달러보다 급격히 낮아졌다. 지난 7주간 평균치는 6억달러였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는 6억1700만달러, 인터내셔널 펀드로 6억3800만달러가 유입된 반면 GEM(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에서는 3억63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원은 “GEM펀드에서는 자금 유출이 나타난 반면 일본제외아시아펀드에서는 11주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펀드들이 신흥시장 자체보다 아시아 시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0월말 기준으로 일본제외아시아펀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3.60%로 아시아 국가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아시아시장이 선호지역으로 부상하면 한국시장으로 자금 유입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펀드들의 한정된 유동성 하에서 아시아 지역이 선호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다만 그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은 우려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email protected]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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