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패스트푸드 “2030 지갑 열어라”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고급커피와 아침메뉴 개발, 24시간 점포운영 등을 통해 성인 입맛잡기에 본격 나섰다.

패스트푸드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층인 20∼30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급 커피를 곁들인 티타임이나 아침전용 메뉴를 늘리고 점포 운영시간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22일 아침전용 메뉴 ‘맥모닝’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2007년 1월31일까지 ‘라바짜 커피 스페셜’을 판매한다. 화이트 모카 라테, 화이트 모카 카푸치노, 캬라멜 라테, 캬라멜 카푸치노 등 4종류로 가격은 각 27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또 야간에 일하는 직장인과 택시기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50여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 중인데 24시간 매장 운영 전보다 매장별로 매출이 5∼10% 늘어날 만큼 인기다. 맥도날드는 내년에는 24시간 매장을 7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커피를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 페스티벌’을 실시해 치킨콤보와 치즈콤보 2종을 출시했다. 콤보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치킨, 치즈스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 여성고객을 겨냥해 겨울에 든든한 식사대용이나 커피와 함께 티타임을 즐길 때 적당한 메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버거킹도 서울 경기지역 18개 매장에서 1600원부터 크라상을 활용한 아침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카푸치노와 카페라테 등 커피음료의 고급화를 위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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