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론스타‘불법’] 野 “반쪽 수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2.07 13:08

수정 2014.11.04 15:24


외환은행의 론스타 매각을 불법으로 판단한 검찰의 7일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야당은 몸통은 파헤치지 못한 ‘반쪽짜리’ 수사라고 비판했다.

여당은 뒤늦은 점은 있지만 진실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열린우리당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논평을 통해 “늦었지만 외환은행 매각과정의 비리와 부정이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정책 최고결정권자인 윗선은 그냥 둔 채 실무자들의 책임만 묻는 것으로 수사가 유야무야 된 것이 아니냐”면서 “검찰이 앞으로도 꼬리 자르기식 수사만 계속한다면 특검 도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검찰이 외국계 투기자본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불법 헐값매각 의혹을 규명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조직적 개입 여부나 배후세력 등을 밝혀내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론스타가 로비와 불법행위를 자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그 몸통이라 할 수 있는 재경부 관계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와 처벌이 진행되지 않은 것은 오히려 면죄부를 주는 행위”라면서 “관련자에 대한 분명한 처벌을 요구하고, 특검도 촉구해 나갈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rock@fnnews.com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