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 중 서울 외곽에 설치 예정인 ‘복합환승센터’ 유력 후보지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1호선 도봉산역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서울 외곽에 설치할 복합환승센터로 이들 2곳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은 서북부지역인 고양,파주 등지의 출·퇴근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라는 점이, 1호선 도봉역은 동북부지역인 의정부, 양주 일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각각 유력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배경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내년 하반기 서울시 외곽 지하철역 2∼3곳에 광역·시내 마을버스, 지하철, 승용차, 자전거 이용객이 서로 환승할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이며, 주차장, 버스터미널, 공영차고지, 자전거 보관시설 등 각종 교통시설이 들어선다.
수도권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들어온 주민들은 복합환승센터에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이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직장인들이 근무시간 동안 유아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며 할인점, 스포츠센터,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하철역 인근 공영주차장 등을 센터 부지로 제공하는 대신 민간 자본을 유치해 대규모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자치단체장들은 최근 수도권에 직면한 대기, 교통, 수질 3대 분야 현안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면서 이번 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3개 지자체는 실무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마련한 후 내년 하반기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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