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지문인식업계 ‘불꽃경쟁’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근로자 능력개발 카드제’ 시장을 놓고 지문인식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원은 훈련생들의 출결관리를 위한 관리시스템으로 지문인증 방식인 ‘근로자 능력개발 카드제’로 최종 결정하고 전국의 직업훈련학교 등 노동부 인정 훈련기관에 지문인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근로자 능력개발 카드제’는 지문으로 출결 체크하며 출결 정보는 고용정보원 중앙컴퓨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됨에 따라 감독기관 및 훈련기관 간의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져 각 훈련기관들의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도는 시범기간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은 품질테스트를 통과한 슈프리마, 니트젠, 유니온커뮤니티, 블루닉스 등 4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각 훈련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문인식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바이오인식 분야에서 국내 유례없는 대규모 구축이 예상됨에 따라 슈프리마, 니트젠 등 4개사는 전국의 직업훈련학교 등 수천여개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를 서두르고 있다.

슈프리마와 니트젠은 각각 ‘BioStation(바이오스테이션)’과 ‘NAC-2500’ 등 제품의 품질 및 그동안 수주실적에 내세우는데 주력하고 유니온커뮤니티와 블루닉스도 ‘버디4000’ ‘이노핑거(InnoFinger)’ 등 신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3월 도입될 ‘근로자 능력개발 카드제’를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무기로 시장선점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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