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이 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금융회사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부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위원장은 28일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제1회 ‘서민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제 저축은행도 업계 전체 자산이 50조원을 육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당국도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만 회사가 커가는 만큼 지배구조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 국화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위원장을 비롯해 재경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중앙회, 신용평가기관 및 각 저축은행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회 서민금융대상 ‘최우수 경영대상’은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혁신대상은 동부상호저축은행에 돌아갔다.
아울러 부문별 수상은 △고객만족대상 한국상호저축은행 △사회공헌대상 부산상호저축은행 △베스트브랜드대상 모아상호저축은행 등으로 결정됐다.
윤위원장은 “제1회 fn 서민금융대상’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 서민들에게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량 서민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저축은행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만 오늘 수상한 서민금융대상을 명예로 여기기보다는 마켓 리더로 공인됐다는 징표로 삼고 서민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원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내년부터 저축은행 단축 명칭 사용을 비롯해 자기앞수표 발행, 체크카드 도입, 수익증권 판매 등 취급 업무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어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의 실천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