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현대차 매출 42조원, 기아차 22조원, 계열사 42조원으로 지난해 총매출 대비 14%를 높이고 자동차 양사의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13.6%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376만2000대를 팔아 자동차 부문 56조원, 그룹 전체 93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427만5000대를 판매해 자동차 부문의 매출만 64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현대차는 국내외에서 273만5000대를 판매하고 기아차는 154만대를 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객 우선 경영’과 ‘글로벌 경영 안정화’를 새로운 경영화두로 삼아 세계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시스템 경영,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 양적 팽창에서 질적 도약으로의 전환 등 세가지 화두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철강에서 완성차에 이르는 계열사별로 시스템 경영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천명했다.
이어 “노사간 화합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간 대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노사문화가 정착된 기업이라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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