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삼성전자, 올해 와이브로 프리미엄휴대폰 주도권 확보에 주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03 12:48

수정 2014.11.13 18:35


삼성전자는 올해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정된 와이브로와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3일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정보통신총괄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여건은 세계 휴대폰 시장 성장 둔화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합종연횡이 확대되는 등 기회와 위협이 공존할 전망”이라며 “창의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고밝혔다.

그는 새해 주요 과제로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 확보 ▲HSDPA·HSUPA·모바일TV폰 등 차세대 휴대폰 시장 선점 ▲와이브로의 전 세계 확산 및 성과 가시화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모델 준비 등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울트라에디션 모델을 확대하고 후속 전략 모델을 조기에 출시하는 한편 뮤직폰, 지능형 복합단말기(MITs), 위치기반서비스(LBS)폰 등 시장 선도형 제품으로 휴대폰 일류기업(Top Tier)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고객의 잠재욕구를 정확히 예측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능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정된 와이브로에 대해 “해외 신규수주와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통해 와이브로가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세계 최고 기술로 각인되도록 할 것”이라며 “미 스프린트사에 대한 장비공급과 시범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정보통신계의 화두는 ‘모바일 인터넷’으로, 웹2.0,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등이 모바일과 접목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 밖에도 핵심 기술 확보, 브랜드·디자인·표준화 등 소프트 부문의 경쟁력 도약, 핵심 인력 확보 및 양성 등을 주문하며 “무엇보다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개척하는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titk@fnnews.com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