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 자금조달이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은 ‘2006년 회사채 발행’ 집계 결과 지난해 회사채 발행규모는 34조6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회사채 발행규모는 지난 2004년 43조5000억원, 2005년 40조67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회사채 상환규모는 39조9886억원으로 2005년 42조2416억원 보다 5.3% 줄었다.
지난해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목적은 운영자금이 26조1912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 3조9189억원, 운영 및 차환자금 3조8886억원, 운영 및 시설자금 3801억원, 시설자금 3198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회사별 회사채 발행규모는 신한금융지주가 2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POSCO 1조원, SK 7200억원, 대한항공 7000억원, 금호산업 6400억원, 기아차 6000억원 순이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화함에 따라 회사채 발행액이 줄었지만 지난해 8월 이후 일반사채의 발행규모가 증가하는 등 자금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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