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새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힐튼가의 상속녀인 그녀는 가수, 영화배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난해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최고 검색 키워드로 등극하는 등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4일 힐튼과 오는 3월1일부터 1년간 전속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모델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명성에 걸맞은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휠라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올 봄 여름(S/S) 시즌 그녀의 이름을 딴 ‘패리스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패리스 라인은 ‘섹시’, ‘펀’, ‘럭셔리’를 기본 컨셉트로 하고 있다.
휠라코리아 민세중 마케팅 부서장은 “패리스 힐튼과의 계약 체결을 계기로 제품 출시에서부터 프로모션까지 소비자와 브랜드를 보다 끈끈히 연결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휠라는 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TV 및 지면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3월께 TV, 극장, 지면 등 다양한 경로로 선보이 된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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